“연등행렬 속에?누군가 가고 있”는지 찾아보며 면서 물음을 던져보자 “그대는 어디에서 왔소? 어디로 가시오?”.“그대는 누구요?”라고 “그대는 어디로 가는가?”, “그대는 누구인가?”. 과연 이 목소리가 마음을 헤집고 속살 깊숙하게 들어와 몸서리치듯 전율하며 박히는가? 조연향 시인은 다시 묻고 있다. 하늘이 사람이고 사람이 하늘이라는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黃검돌 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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