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의 비결은 인재경영”
꼭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라
꼭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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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구글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다수 기업들이 ‘비즈니스는 사람장사’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경쟁사가 탐내는 인재’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인재확보를 위한 방법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치열하게 인재확보 전쟁을 벌이는 이유는 경영환경의 변화속도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그에 따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시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변화에 따라 (사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꼭 필요한 시점에,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영귀재로 알려진 ge의 전 ceo 잭 웰치는 “나는 사람이 첫째, 전략은 둘째라고 확실히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나에게 전략은 사람을 뽑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라는 말로 핵심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의 경우 ‘사업에 필요한 핵심인재가 부족하다’ ‘외부에서 쓸 만한 사람 찾기가 어렵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사람은 많지만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다’거나 ‘지금 당장 사람이 부족한데 제때 인력충원이 되질 않는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항상 2% 부족한 인재난에 허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좋은 인재를 뽑고는 싶지만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노하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재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폭넓고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인재확보 및 유지 방안을 제시하고 핵심인재의 확보와 유지를 위해 조직 및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방법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인재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사업전략에 필요한 인력을 계획하는 ‘전략적 채용계획’, 이러한 인재들을 모으고 채용하는 ‘전략적 리크루팅’, 확보한 인재를 유지하고 활용하는 ‘전략적 인재유지’, 인재채용에 관한 모든 활동을 수행할 ‘리크루팅 조직’을 단락별로 소개하고 있다.
21세기는 마냥 낚시대를 드리우고 안일하게 인재를 기다리는 시대가 아니라 기업들도 보다 큰 인재 풀을 찾아 그물을 넓게 던지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노력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최병권·한상엽 지음 / 새로운제안 펴냄 / 21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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