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도서관은 성내·천호·암사 등 권역별로 구립도서관을 짓겠다는 구상에 따라 건립되는 두 번째 도서관으로, 해공은 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신익희 선생의 호를 딴 것이다.
해공도서관은 약 1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되며 모두 5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일반 열람실, 유아·어린이 열람실, 문화교실, 다목적홀, 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도서관의 디자인은 현상 공모에서 친환경적인 기법과 벽면 녹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설계를 했다고 평가받은 단아건축사무소가 맡는다. 구는 앞서 성내·둔촌 권역에 첫 구립도서관인 성내도서관을 4월 개관했다. 으며 암사동 471 일대에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 암사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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