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올곧은 마음으로 맑고 깨끗하게 살다 간 청백리들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꾸민 역사교양물이다. 청백리는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고 곧고 깨끗한 벼슬아치를 이르는 말로, 그들은 목숨보다 의로움을 택했고, 나물과 오이로 반찬을 삼았고, 비가 새는 초가에 살면서도 부정한 청탁을 물리치는 삶을 살았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고 역사적 배경과 고사 성어 등의 비유를 곁들여 재미와 교양을 두루 만족시킨다는 점과 대표적인 청백리 22인의 에피소드 외에도 12명의 청백리를 더 소개해 최대한 어린이들을 배려했다.
임영진 지음/ 지영이·차화섭 그림/ 어린른이/ 176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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