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로서의 천부적인 자질과 신에게 받은 능력이 있는 사프란 엔시. 하지만 친구의 죽음 이후 검과 기사라는 직업에 깊은 환멸을 느껴 다시는 검을 잡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흑월단 기사 집단에 들어가게 되고, 수도, 아제스에서 발생하는 심장이 없는 미녀들의 시체 사건에서 마법의 흔적을 감지한 사프란은 서서히 음모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지미신 지음 / 환상미디어 펴냄 / 320쪽 내외 / 각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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