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성과 그 일상들을 짧은 30매 정도의 분량으로 묶은 단편소설집. 긴 텍스트가 아닌 짧은 한정된 공간 속에서 치밀하게 구성되고 있는 이야기와 주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경쾌한 속도감 속에서 뚜렷하게 느껴지는 각각의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장편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끔 한다.
박상우 지음 / 하늘연못 펴냄 / 229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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