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이라는 극단적인 상징을 동시에 아우르며, 그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는 일본 문화의 특성을 깊이 있게 연구한 책. 저자는 단 한 차례의 일본 방문 없이 이번 연구를 해내면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거나 체험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엄밀한 검토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스 베니딕트 지음 / 김승호 옮김 / 책만드는집 펴냄 / 362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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