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국민작가 아지즈 네신의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책. 사랑의 다양한 조건과 상황들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이름 없는 사물, 스쳐 지나가는 동식물에 비유 하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미묘하게 다른 주제들 속에서 사랑의 공통적인 딜레마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지즈 네신 지음 / 이난아 옮김 / 푸른숲 펴냄 / 208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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