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자 잘 나가는 동화 작가인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런 딸을 가진 한 평범한 약사의 이야기. 누가 보기에도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상 예쁜 아내는 그 어떤 마녀보다도 이기적이며, 남편을 구속한다.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정신적 고통과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펼쳐지는 작품.
이자벨 미니에르 지음 / 이상해 옮김 / 작가정신 펴냄 / 256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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