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롱다리가 되고 싶어요!
엄마, 나도 롱다리가 되고 싶어요!
  • 관리자
  • 승인 2007.04.0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 아이를 위한 키 치료법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키가 작아서 걱정인 부모들이 많다. 똑같이 먹이는데 우리 아이는 왜 크지를 않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몸에 좋은 건 다 먹이고 키 크는데 좋은 음식도 골라서 먹이는데 안 크는 아이를 보면 혹시 우리아이가 왜소증은 아닐까라는 막연한 걱정을 안고 산다.
또한 아이들 역시 키가 큰 친구들이나 연예인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희망이나 키가 작아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1cm라도 더 크고 싶어 한다. 이런 부모들과 아이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책이 나왔다. 『엄마, 나도 롱다리가 되고 싶어요!』는 키를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sbs<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고시환 소아과원장이 만든 책으로 무조건 키를 키우는 방법이 아닌 건강하게 키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자립적인 방법들을 모아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다. 치료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은 아이의 키가 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키 작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그런 부모들이라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는 판단이다. 병원을 아직 찾지 않은 경우여도 좋고, 병원에서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라도 괜찮고 천천히 하루에 한 가지씩만 따라 해도 아이의 키가 조금씩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단순하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지식과 도움이 되는 체조, 그리고 영양식 레시피가 담겨있다. 하지만 단순하다고 해서 그 내용까지 얕봐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 있으며, 그 정보들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애정에서 비롯되었으니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역할도 한 몫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작은 키, 어떻게 안 되겠니?’ 파트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키 크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키 크는 방법’ 이렇게 3파트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3가지의 부록은 책의 내용에 덧붙여 효과적인 키 크기에 도움을 준다.         

엄마, 나도 롱다리가 되고 싶어요!
고시환 지음/ 김영곤 그림/ 가치창조/ 264쪽/ 12,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 4. 8]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