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5일, 8월 14일 각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윤기연은 지휘와 함께 간결하고 체계적인 해설을 덧붙여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소프라노 권성순과 메조소프라노 서은진, 테너 이장원과 바리톤 이일성 등 중견 성악가들이 출연해 성역별로 대표되는 아리아들을 연주하며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리골레토> 중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그리운 이름’, 4중창 ‘아름다운 아가씨여’ 등을 비롯해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드보르작의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로시니의 <신데렐라> 중 ‘이젠 슬프지 않아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잔인하고 무서운 분노를’, 죠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 중 ‘조국의 적’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연주한다.
윤희수 단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감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두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쏟아내는 열정과 표현하는 음악의 수준이 여느 음악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b석 1만5천원이며, 아름다운오케스트라 홈페이지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맥스티켓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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