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위기에 빠진 인문학을 부흥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길 위의 인문학’, ‘인문학 여행’, ‘인문학 세미나’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이 오는 23일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인문학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와 독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인문학 특강과 대화를 나누는 열린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 왕을 말하다』(2010년 삼성경제연구소 ceo 추천도서)의 저자 이덕일을 모시고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자들과의 밀도 있는 대화로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선착순 60명을 공개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30명에게는 저자의 『조선 왕을 말하다』 도서 1부와 함께 저자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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