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문화회관 공연장 전경 |
42만 해운대 구민과 시민의 문화·복지시설인 해운대문화회관이 지난달 30일 허남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시비 등 총 147억여원이 들여 지상1층 지하4층으로 건립된 해운대문화회관은 대·소공연장, 야외공연장 등 705석의 관람석과, 전시실(2개소), 연습실(3개소), 회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종 공연, 전시회, 세미나 등 전문성을 갖춘 문화복지 공간의 완성과 함께 아스팔트 도심 속에 새로운 공기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회, 시의회 등 600명의 인사가 참여하게 될 이번 개관식은 △1부 식전행사(기원제, 길놀이, 지신밟기) △2부 개관식 △3부 식후행사(시설관람, 기념전시회, 다과회, 청소년어울마당)순으로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운대문화회관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펼쳐 보일 전문공연장이자, 주민들에게 활짝 열린 생활문화터전 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주는 공간으로 가꾸어지기를 당부했다.
한편, 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의 문화예술 애호가는 물론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보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벨트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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