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 175개교의 2010년 학교당 평균 예산은 1천571억원으로 전년(1천417억원) 대비 10.9%가 증가했으며, 회계별로 살펴보면, 증가요인은 국·공립과 사립대학의 산학협력단회계(각각 32.0%, 23.1%)의 높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을 설립유형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설립 유형별로 국·공립대학의 학교당 평균 예산은 2천454억원으로 전년(2천253억원) 대비 8.9% 증가했으며, 사립대학의 학교당 평균 예산은 1천417억원으로 전년(1천279억원) 대비 10.8% 증가했다.
소재지별로 수도권 소재 국·공립대학의 학교당 평균 예산은 3천963억원으로 비수도권 대학(2천179억원)에 비해 약 1.82배 높았으며, 수도권 소재 사립대학의 학교당 평균 예산은 2천35억원으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965억원)에 비해 약 2.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비중을 살펴보면 국·공립대학은 산학협력단 회계 34.9%, 일반회계 32.4%, 기성회계 27.8%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립대학은 교비회계가 7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별 증가율에서는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모두 산학협력단회계(각각 32.0%, 23.1%)의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 대학정보공시항목으로 처음 추가된 입학전형료 공시자료 중 4년제 일반대학(대학원 및 기타특수과정 포함) 182개교의 2009학년도입학전형료 총수입은 1천92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입학전형료 수입에서 신입생의 수시전형료 수입(1천26억원)이 가장 많은 비중(53.3%)을 차지했다.
2009학년도 학부(수시+정시+편입)의 1인당 평균 입학전형료는 약 5만3천500원으로, 국·공립대학이(약 3만6천400원) 사립대학(약 5만6천500원)에 비해 낮았으며, 비수도권 소재 대학(약 3만6천600원)이 수도권 소재 대학(약 6만4천800원)에 비해 낮았다.
2009학년도 입학전형료 지출내역을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지출 항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광고·홍보·행사비(37.1)와 입시수당(28.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립 형태별로 살펴보면, 국·공립대학은 입시수당의 비중(29.6%)이 가장 높고, 사립대학은 광고·홍보·행사비의 비중(39.5%)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전형료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분석해보면, 평균적으로 입학전형료 수입의 98.2%를 입학전형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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