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원비리 관련 감사 착수
교과부, 학원비리 관련 감사 착수
  • 강인해
  • 승인 2010.07.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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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는 지난 달 30일, 한국학원총연합회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제17조에 의거 시행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는 학원총연합회 내부임원의 국민신문고 투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투서 내용에 착안해 ‘학원장 및 강사 연수 지원비 목적 외 사용여부’, ‘예산 집행에 대한 증빙’, ‘허가 없는 은행 차입 등 회계 부적정 운영’, ‘임원 선임과정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중이다.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학원총연합회에 대한 감사는 주중에 종결될 예정이고, 현재 포착된 회계, 집행 등 문제점에 대한 세부조사와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안의 유형과 경중에 따라 전국의 시·도별 지부에 대한 감사 확대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교과부 직할 비영리공익법인으로서, 1957년 창립된 이래로 현재 약 8만여개의 학원을 회원으로 보유, 시·도별 지부 등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세입·세출 규모는 약 68억원에 달한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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