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들의 남모를 고통, 말 못할 슬픔을 깊이 있게 다룬 장편 추리소설.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들, 그리고 그것을 밝혀내야 하는 수사팀. 성폭력 피해자들의 아픔과 그 가족의 고통을 지극히 사실적인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지음 / 전주현 옮김 / 영림카디널 펴냄 / 343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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