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 엽기적 고양이 폭행·살해… "술김에 그랬다"
20대 女 엽기적 고양이 폭행·살해… "술김에 그랬다"
  • 독서신문
  • 승인 2010.06.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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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온라인뉴스팀 = 20대 여성의 고양이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협) 홈페이지에는 ‘20대 여성에게 무참히 폭행당하고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된 고양이 은비 사건’이라는 글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박모 씨는 15일 자신의 고양이 ‘은비’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관리소에 찾아가 cctv영상을 열람했다. 영상에는 박씨의 옆집에 사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장면과 은비를 무참히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또한, 은비는 감금을 당한 후 겨우 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통을 겪다가 고층에서 내던져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사협은 20대 여성이 은비를 추락시킬 당시의 목격자와 그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28일 방송된 sbs <출발 모닝 와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와 싸우고, 술김에 한 행동이라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이 은비 사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급되며 은비를 폭행한 가해자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내고 있다.

한편, 동사협과 고양이 주인 박씨는 가해자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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