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관객 350만을 동원했던 <두사부일체>의 속편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 제니스)가 지난 7일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크랭크 인 했다.
전편의 주인공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이 5년 만에 다시 뭉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날 크랭크 인 장면은 김상두(정웅인)가 두식(정준호)에게 교생실습을 제안하는 신으로 강남을 인수하기 위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해야 하는 두식에게 교생실습이라는 큰 숙제가 주어지는 영화의 소재가 되는 신이다.
<투사부일체>는 교생이 되어 또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계두식의 좌충우돌 교생실습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1390호 [2005.10.16]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