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장대회’ 참여열기 뜨거워
‘세계한인장대회’ 참여열기 뜨거워
  • 강인해
  • 승인 2010.06.0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5일 ‘더 큰 대한민국, 더 큰 세계한인’ 주제로 실시
[독서신문] 김성희 기자 =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세계한인회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서울과 강원도 횡성을 오가며 76여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114개국에 흩어져있는 700여개의 한인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재외국민 선거제도, 차세대 교육, 권익신장 등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동포리더들의 모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더 큰 대한민국, 더 큰 세계한인’이란 슬로건 아래 11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대회는 한인회장 및 국내 주요인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년과는 달리 올해 대회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한인회의 역할을 논의하고,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일정으로 개·폐획식을 비롯, 내·외부 인사 오·만찬, g20 정상회의 개최의의와 국격제고 방안 강연회, gkn 사업소개 설명회, 주요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럼, 지방교류행사 등이 실시된다.

특히, 1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의의와 국격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은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논하면서 각국 한인장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높아진 대한민국의위상과 한인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별 현안토론도 열린다. 대양주, 러시아·cis,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일본, 중국, 중남미 9개 지역의 대표가 참가해 지역별 유대 강화와 모국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은 ‘global korean network’ 구축사업 설명회를 통해 gkn사업이 재외국민과 내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국가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16일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gkn 구축팀이 강연자로 나서 gkn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권영건 이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외동포 정책 추진에 대해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와 내국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정운찬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의 주최로 오·만찬회가 열리고, 17일에는 강원도 횡성(현대성우리조트)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한-아르헨전의 승리를 위한 응원 한마당을 펼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