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어린이도서관 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4회 국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400여명의 전국 공공도서관 어린이담당사서와 학계 인사가 참가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녹색 미래의 꿈과 상상의 엔진 : 어린이도서관’으로 영유아·어린이의 독서진흥정책 및 프로그램,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확대방안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한국과 외국의 사례와 경험을 발표하고, 참가자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공공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저자이며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아델 패싯(adele m. fasick)을 비롯해 호주, 독일, 싱가포르, 스웨덴, 영국 등 6개국의 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정책 및 독서진흥 전문가, 국내 문헌정보학계 인사, 현장 사서 등 총 12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어린이도서관 운영사례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소통의 장’이자, 호응도 높은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어린이도서관 서비스의 향상 방안 등 논의를 통해 녹색성장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고, 책읽기의 즐거움과 더불어 유익한 정보를 통해 자아발전하고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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