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오류, 매월 바로 잡는다
교과서 오류, 매월 바로 잡는다
  • 강인해
  • 승인 2010.05.3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 교과서 상시 수정·보완 체제 마련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는 교과서 상시 수정․보완 체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앞으로 초·중·고 교과서의 오류를 매월 신속하게 수정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공문으로 보내 교과서 오류 내용에 대한 수정 사항을 매월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국·검정 교과서의 오류가 제때 시정되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에 따른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교과서 오류가 실제로 시정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학생들이 상당 기간 틀린 내용을 배울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과서의 수정 요구에 대해서는 연 1회 일괄 승인하고, 일선학교에는 다음해 사용할 교과서에 수정 사항을 반영했기 때문에 오류가 발견되더라도 학생들이 수정된 사항을 곧바로 배우는 데는 다소 시간차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교과서 상시 점검 체제를 마련해 국·검정 교과서 수정·보완 사항을 매월 확인해 수정·보완 대비표를 작성하고, 수정된 교과서가 매년 2월 보급되기 전에 수정·보완 대조표‘를 매월 단위로 정리해서 일선학교에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의 교과서 상시 수정․보완 체제 마련을 통해 교과서 수정 요구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함께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수정된 내용을 곧바로 가르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toward2030@readers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