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가 해답이다!
가계부가 해답이다!
  • 관리자
  • 승인 2007.0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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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가계부를 아무리 써도 마이너스로만 결과가 남으니 걱정이 태산이다. 여기저기서 재테크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반신반의한 마음에 함부로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다. 대한민국의 3,40대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경제 활동의 한가운데 있지만 딱히 모아놓은 돈은 없고 자녀들은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고, 나이 드신 부모님도 부양해야하는 걱정들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런 답답한 3,40대 직장인들을 위한 가정경제 이야기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 『아버지의 가계부』다.

이 책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다. 특정인이라고 하기엔 하기에 우리들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 실제 이 책속의 주인공들은 불안감에 빠져있고 앞으로 다가올 재무적 재앙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자구책 마련에 애를 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식, 부동산과 같은 따라 하기 식의 재테크에 빠져들어 가족의 미래를 담보로 위험한 자산 불리기에 도전한다.

이 책은 이런 가장들에게 희망을 제시해줄 만한 책으로 보인다. sbs<잘 살아보세>에서 가정재무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가계재무전문가로 파탄을 향하고 있는 가계를 살리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 중산층 서민의 가정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짚어주고, 그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해답은 의외로 단순한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알뜰한 주부들이라면 쓰고 있을 ‘가계부’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부모 세대가 지난 세월을 견딜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가계부일 수도 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이불 속에서 하나씩 써내려간 가계부에는 내일을 계획하는 희망과 지혜가 들어 있다. 가계부라는 가계재무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계획적인 지출과 소득을 관리하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가계부를 쓰는 것이 현재 우리 가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며, 우리 가정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하루에 5분만 투자하면 가계부를 쓸 수 있다. 5분의 시간을 투자하여 가정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이 책은 실제 가계부를 작성하는 전략적 내용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어 가장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tb티비/ 184쪽/ 10,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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