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대로 대리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의 구박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한다. 이런 고통을 수반하면서까지 이겨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회사가 인사고과라는 권총이 있다면 직딩들에게는 사표라는 수류탄이 있다.”라는 저자의 말에 직장인이라면 수긍할 것이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천태만상의 일들을 이 책 속에 있다. 어떤 날은 보너스에 마냥 기뻐하고 어떤 날은 깨져서 마냥 우울하기만한 내 모습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김준 지음/ 홍윤표 그림/ 철수와 영희/ 212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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