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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호고벽(好古癖)'에 빠진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옛글을 읽다가 발견한 선비 특유의 모습과 흥미로운 사유의 자취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우리가 짐작했던 선비의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오히려 더 낯설지 않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조선시대 선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안대회 지음 / 푸른역사 펴냄 / / 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