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에서는 청소년들이 독립군의 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는 청소년 독립군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캠프로 올해 4회를 맞고 있다. 올해도 전국의 도서벽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일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10회를 개최하며 현재 2차 캠프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의 독립군 체험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역사 교육과 수련원의 독립군체험활동이다. 독립군체험활동으로는 청소년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줄 챌린지활동과 암벽등반, 국궁프로그램이 있으며, 독도법을 배우게 될 측도학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 밖에 프로그램으로는 공동체활동, 독립군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관계자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표기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켰다.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 이런 시기에 진행되는 캠프이니 만큼 독립운동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캠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1차 캠프 참가자는 “수련원의 다양한 독립군체험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무섭기도 하고 겁도 났지만 무엇인가 이루어 냈다는데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 나라사랑 정신이 가슴속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수련원의 한 관계자는 “참가 청소년들이 독립군체험캠프를 통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게 될 것이고,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세계 속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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