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 사계절 동식물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 사계절 동식물
  • 관리자
  • 승인 2007.0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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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할 땐 채우세요



우리가 초등학교에 입학 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책이 교과서다.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기본이 되는 책도 교과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학생 시절 배움의 기본은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교과서에도 빠진 내용들이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는 교과서에서 빠져 있는 나머지 2%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과학 교과서를 해부하고 분석하여 교과서에서 빠진 부분을 채웠다고 한다. 초등학교 과학교과서는 토론, 관찰 등의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참여도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개념 설명을 직접 하지 않는다. 또,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 동안 준비한 책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이다.

시리즈 첫 번째인 사계절 동식물편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사계절 순서에 맞게 동물과 식물들의 이야기를 부모들이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듯이 차분하면서도 다정하게 설명하여 아이들이 읽기에 편하게 구성했다. 또한 사진을 빼고 그림으로 대체하여 아이들이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눈높이를 맞췄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면서도 개념에 대한 설명을 바로 잡아준다.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개념에 대한 정리를 통해 이야기로 알려주어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정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 등을 그림으로 차례대로 보여주어 글을 읽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각의 식물과 동물들에 대한 설명에서도 계절과 연관시켜 식물의 자라는 과정과 동물의 습성 등에 관해 설명했다. 

직접 자연으로 나가서 자연학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도 자연학습을 가능하게 해줄 책으로, 자연학습을 떠나기 전 챙겨두면 좋을 책으로 보인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지음/ 김중석 그림/ 길벗스쿨/ 180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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