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선사겁』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인면수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 나왔다. 무림에서 도외시 당하는 백련교에서 부흥을 위해 각지에서 영재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러한 정책 속에 형을 백련교에 빼앗기고 부모 마저 잃은 조백운은 복수를 결심한다. 형이 보낸 고승에게 색공을 전수 받는 조백운.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인면수 지음 / 서울북스 펴냄 / 336쪽 / 1,2권 각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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