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는 문화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그리고 전국 227개 지방문화원장과 직원이 참여하며, 15일 인천․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충청, 영호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4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10월 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관계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워크숍과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시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에 관련해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지방문화원의 위상과 육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앞으로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문화원을 지역단위 문화 활동의 중심공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진흥의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한「지방문화원 육성 발전 종합계획안」을 확정한 후 금년 상반기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원 운영과 사업 활동에 대해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기초자치단체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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