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
부자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
  • 관리자
  • 승인 2007.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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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부자의 노후설계

우리는 지금 맞벌이가 일상화된 시대, 소득의 고저 여부가 자녀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 60대를 넘어선 고령자의 소득이 가정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시대를 살면서 가장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것은 너무나 고독하고 무모한 싸움이다. 이제는 자기계발을 넘어서 가정 계발이 필요하며 개인의 30년 뒤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30년 뒤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부자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는 이런 맥락에서 미래형 부자를 위해서는 노후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kbs라디오 이영권의 경제포커스진행자로 아침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을 한다. 경제 전문가로서 그는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재테크 관념은 버리라고 말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주식, 부동산 등 ‘막연한 돈 모으기’ 재테크는 대박을 낳을 수도 있지만 한 순간에 쪽박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재테크라며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가족의 노후가 자기실현의 발판이 되기를 바라지 짐이 되길 바라지는 않는다. 전자의 가정이 될 수 있는 조건은 기업을 경영하는 것처럼 가정 역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가족경영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미래의 설계도에 맞춰 가계의 지출예산을 세우고, 인생주기의 변화와 위험도 및 경제 환경의 변화도 예측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는 물론이려니와 어린 자녀들도 확실한 경제교육과 투자 마인드 정립이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또한 투철한 경제관념으로 똘똘 뭉쳐 무작정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 어떤 해는 적자를 보기도 하지만 어떤 해에는 대폭 성장하기도 하듯이 가정 경영 또한 공통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책 속의 내용에 따끔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고 우리 가정의 경영, 가족의 노후에 대해 좀더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의 희망처럼 부자 가족으로 가는 미래 설계는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가족들과의 협의가 있어야만 가능해질 수 있는 노후의 부를 나타내주는 상징으로 보인다.  

부자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
이영권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68쪽/ 10,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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