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
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
  • 관리자
  • 승인 2007.0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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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보는 과학이야기~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쉽게 과학 기술을 찾아 볼 수 있다. 출퇴근 할 때 이용하는 지하철, 밥을 해주는 전기밥솥, 이제는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휴대전화까지 모두 과학 기술의 산물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학 기술의 산물은 너무도 많다. 이런 과학 기술의 발전될 수 있었던 근간은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과학 기술의 역사를 알면 지금의 발전된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과학 기술 이야기』는 앞에서 말한 과학 기술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선조들의 과학 기술사를 시기별과 부문별로 구분하여 해당되는 주제들을 역사기록과 유물, 유적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 했다. 다른 서적들과 같이 일반적인 분석에서 끝나지 않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과학 기술사를 항상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만 여겼다면 『한국의 과학 기술 이야기』그런 편견을 깨줄 것으로 보인다. 이해하기 힘들고 재미없다고 느껴졌던 과학 기술 분야를 두 과학저술가가 청소년을 위해 어려운 개념을 각 장마다 사진과 그림이 들어간 해설로 일반 과학도서에서는 볼 수 없는 과학서가 되도록 했고 청소년 외에도 성인들이 읽어도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했다. 총 6권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원시시대부터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6권 조선시대의 과학 기술사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적이 작은 이유와 지금과 같은 선진국으로 발전 할 수 있었던 저력이 과학 기술에 있다고 말한다. 즉, 한국의 과학 기술사를 차례대로 보면 어떻게 해서 지금의 한국을 이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나라 과학의 형성 및 변천, 전개 과정을 역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한민족의 기원설에 대한 학계의 설명부터 시작해 최초의 도구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등 문화유적이 발굴된 자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삶을 복원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놀라운 능력과 창의력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 기술사를 설명하는 과정이 딱딱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추리 소설보다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구석구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단순한 그림과 사진을 통한 설명 외에도 많은 북한의 자료들까지 사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 1,2권
이종호,박택규 지음/ 집사재/ 280쪽(전 2권)/ 9,8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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