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도2
마파도2
  • 관리자
  • 승인 2007.0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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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매와 2남자의 기막힌 스토리~!

부자 할아버지의 첫사랑 ‘꽃님이’를 찾기 위해 다시 찾은 섬 마파도에서 벌어지는 5할머니와 2남자의 스토리가 <마파도2>이다.

전편에서 평생 먹고도 모자랄 만큼의 욕을 먹고, 오지게 매 맞은 나충수(이문식 역)는 여전히 눈에 보이는 뺀질거림 덕분에 욕과 매를 달고 산다. 5할머니의 관심어린 욕과 사랑의 매를 적응하며 역전 인생을 실현시켜줄 ‘꽃님이’를 찾지만 쉽지만은 않다.

영화<마파도2>는 중심을 버린 듯했다. 중심을 버린 대신 주변을 최대한으로 응집하는 방법으로 영화의 짜임새의 틀을 확실하게 잡았다. 큰 흥행배우의 중심을 버리는 대신 5할머니 역을 맡은 여성 중견배우들의 화려한 입담과 다시 찾아온 코믹한 머슴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스토리의 완성도를 집중시켰다.

또한 거친 입담으로 한마디하나마디가 19세에 붉은 동그라미를 둘러야 할 정도지만 왠지 정감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미워할 수가 없다. 전편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들의 반란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거칠어진 입담은 웃음을 보장한다.

요즘 중견연기자들이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갈 코드로 이 영화를 꼽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영화 자체도 코믹과 감동을 주지만 중견연기자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건강한 몸매의 김을동씨도 흑백사진 속에서는 s라인을 자랑하는 미녀로 나타나 다른 사람으로 착각 할 지경이다. 그 외에도 카메오로 출현한 조형기씨와 김수미씨는 음주 선장과 욕쟁이 할매의 역할을 맛깔스럽게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사람’과  ‘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이상훈 감독의 영화인만큼, 마파도에는 머리로 웃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웃을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우려낸 진한 된장국 같은 영화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마파도2>는 18일 개봉하여 현재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20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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