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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뮤지컬 <시카고>에서 ‘벨마’역으로 열연하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인순이가 오는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시카고>무대에서 하차한다.
인순이는 다음 달 진행될 카네기홀 공연을 위해 이번 무대와 마지막 작별을 하는 것으로 그녀가 하차한 2월 1일부터는 그녀와 함께 공연 중인 최정원과 옥주현, 남경주이 뮤지컬 <시카고>를 책임질 예정이다.
인순이는 지난 2000년 <시카고> 한국 초연 당시 폭발적이고 힘있는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매너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한 춤 솜씨로 40~50대 중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월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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