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웨딩싱어>, "다문화 부부 특별한 추억 만들기"
뮤지컬<웨딩싱어>, "다문화 부부 특별한 추억 만들기"
  • 양미영
  • 승인 2010.0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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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러브인아시아>와 함께 따뜻한 문화나눔 나서
▲ 사진 = 서을용-모라케테 부부 (뮤지컬해븐 제공 ) 

 
[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 젊은 이들의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웨딩싱어>가 kbs<러브인아시아>와 함께 따뜻한 공연나눔에 나섰다.
 
kbs <러브인아시아>는 꿈과 사랑을 이루고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조명하는 휴먼다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 결혼가정의 다양한 삶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뮤지컬<웨딩싱어>는 kbs<러브인아시아>와 함께 다문화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결혼 8년차인 키리바시 여성과 한국 남성 부부인 서을용-모라케테 부부를 뮤지컬<웨딩싱어>에 초대해 뮤지컬<웨딩싱어> 관람 후, 무대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사연의 주인공 모라케테 씨는 "황정민 씨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뮤지컬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무대 위에서 나에게 보여준 남편의 프로포즈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뮤지컬 <웨딩싱어>는 지난 3일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의 단체관람이 마련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25명이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공연내내 어깨를 들썩거리며, 박장대소를 하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였다.
 
▲ 사진 =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 근로자들 단체 관람 (뮤지컬해븐 제공) 

공연관람 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 하여 타국에 와 있는 근로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뮤지컬 공연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 이주 근로자들이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 뮤지컬 문화나눔을 통해서 한국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관람자 중 결혼을 앞둔 근로자 연인과 부부가 있어서 결혼과 연관된 뮤지컬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며 "너무 재미있어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해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나눔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선진공연문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웨딩싱어>는 오는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할 계획이며 뮤지컬<웨딩싱어>와 함께한 kbs <러브인아시아>는 오는 26일 화요일 밤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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