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연주가가 되고 싶어요!”
“멋진 연주가가 되고 싶어요!”
  • 강인해
  • 승인 2010.01.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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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저소득층 아동에 1억 원 상당의 악기 증정
 
▲ 지난 20일, 보육원 혜심원에서 한화 예술더하기 악기증정식을 가졌다. 맨 뒷줄 왼쪽부터 이병권 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권필환 혜심원 원장, 김연배 한화사회봉사단 부회장, 한화 사회봉사단 직원들과 아이들의 모습.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한화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 20일 보육원 혜심원(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한화 예술더하기 악기 증정식’을 가졌다.
 
김연배 한화사회봉사단 부회장, 이병권 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권필환 혜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악기증정식은 한화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함께하는 ‘한화 예술더하기’예술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2년차 행사로 예술기초이론 교육으로 진행되던 2009년 교육에 이어 2010년에는 심층 실기 교육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악기 증정은 이번 사업의 예술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의 45개 복지기관 중 음악교육 기관 22개소를 대상 바이올린·첼로·플루트 등 1억 원 상당의 악기 500여대를 전달했고, 예술교육에 참여하는 복지기관 교사와 한화사회봉사단의 봉사자들에게도 악기를 증정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음악 교육을 받으며 문화 봉사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의미있다”고 전했다.
 
한화는 2009년에도 국악 및 음악교육 기관 29개소를 대상으로 북, 장구, 소고, 꽹과리, 오카리나,  밤벨, 우쿨렐레 등 1천45대의 악기(1억 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고, 아동들은 다채로운 악기 들을 접하면서 음악에 흥미를 가져왔다.
 
관계자는 “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 시기에도 3년간 시행하는 장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한화그룹의 사회적 책임의식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고 설명했다.
 
악기를 증정 받은 혜심원 성윤미(12)양은 “공연장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처럼 멋진 연주가가 되고 싶다”며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 멋진 연주가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김연배부회장은“저소득층 아동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우며 밝게 성장했으면 한다”며 “제 2의 장한나, 장영주가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악기 증정식에는 한화 사회봉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예술더하기’ 수혜아동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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