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만발' 김종학 作  (k 옥션 '사랑나눔경매' 작품)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k옥션(대표 김순응)은 오는 20일 오후 5시 k옥션 경매장에서 ‘2010 사랑나눔경매’를 개최한다.
 
사랑나눔경매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컬렉터와 화랑,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기증에 의해 이뤄지는 자선경매다.
 
이번 경매에는 김창렬, 김종학, 이왈종, 정상화, 오치균 등의 작가들을 비롯해 다수의 화랑 그리고 박명자 갤러리 현대 회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등의 기증자들이 동참해 회화·조각·고미술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점을 출품한다.
 
경매 시작에 앞서,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9일까지 k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k옥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미술영재프로그램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를 운영하는데 쓰인다.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는 미술에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미술영재 프로그램으로 사생대회 및 미술관 탐방, 썸머미술캠프, 아트멘토 등을 향후 1년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이번 k옥션의 활동이 미술영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옥션 관계자는 “옥션기업 최초로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메세나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저소득층 미술영재 지원에 쓰이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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