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서 공연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영화와 뮤지컬로 모두 사랑받은 작품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서 개막을 앞두고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우며 지나간 일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시골학교에 갓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와 자신을 처음 아가씨라 불러준 그에게 첫눈에 반한 열여섯의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이가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내 마음의 풍금>은 2009년 초연 당시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섬세한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더욱 살렸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게 주최 측의 포부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이지훈과 강필석, 정운성 등이 출연하며 감성적인 노래와 재기발랄한 유쾌한 스토리로 오는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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