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f(x), 아시아 넘어 북미·유럽까지 진출할까
에픽하이·f(x), 아시아 넘어 북미·유럽까지 진출할까
  • 황정은
  • 승인 2010.0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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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뎀 쇼케이스 참가… 40여개국 음반관계자 참여
▲ 에픽하이(위)와 f(x)(아래)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남성힙합그룹 에픽하이와 여성 댄스그룹 f(x)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음반시장 진출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에픽하이와 f(x)가 2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midem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음악 축제로 불리는 ‘미뎀’에 참여하는 에픽하이와 f(x)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40여개국의 음반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미뎀에서 쇼케이스 개최와 더불어 한국홍보관도 운영해 국내 대중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클래식, 재즈, 국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 홍보영상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홍보관 참가업체는 sm엔터테인먼트, 맵더소울, c&l 뮤직 등이다.
 
이와 관련 나문성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본부장은 “한국 대중음악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2010년에는 한류가 세계적인 흐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홍보관 운영과 k-pop 쇼케이스 개최로 구성되는 이번 미뎀 참가지원 사업은 한국 대중음악의 시장영역 확대와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의 신 시장 개척이 주요한 목적이다.
 
chloe@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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