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모닝! 러브타운’, 실업급여 수혜자에게 무료 공연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오 헨리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굿모닝! 러브타운>이 공연 오픈을 기념해 실업급여 수혜자에게 무료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막이 오른 이 공연은 1905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연인 짐과 델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 가난해 차라리 도둑질을 해서 감옥에서라도 따뜻하게 살고 싶어 하는 소피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공연 기획사 쇼팩은 작품의 주인공인 “'짐(jim)'과 같이 미래를 위해 잠시 도약의 시간을 갖고 있는 실업급여 수혜자 관객들에게 이 공연을 선물한다”며 “현재 실업 급여를 받고 있는 본인에 한해 뮤지컬 <굿모닝 러브타운>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 본인에 한해 원하는 관람일자를 전화(02.548.1141․쇼팩)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장 매표소에서 본인의 신분증과 실업급여수첩을 제시하면 예매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연은 내달 24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진행되며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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