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지어질 ‘코리아센터’ 설계안 확정
뉴욕에 지어질 ‘코리아센터’ 설계안 확정
  • 강인해
  • 승인 2010.01.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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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코리아센터 설계경기 당선작 조감도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한국 문화의 세계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뉴욕 코리아센터의 설계안을 확정했다.

문화부는 작년 10월 실시된 설계 공모전에 참가한 국내 및 미국의 유수 업체 가운데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맨해튼의 도심에 위치하게 될 이번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458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천108㎡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동경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 신축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적 색채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상징성과 공연, 전시, 강좌 등 복합 문화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을 갖췄고, 미국에 진출하는 예술가를 위한 창작스튜디오를 설치해 안정된 작업 공간과 편리한 작업 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노력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로 건립된다.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은 건물 외관에 청자의 은은함과 토기의 소박한 질감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조형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역동적인 오브제를 통해 한국의 미를 형상화하고자 했다”며 “녹색 한국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태양열 집열판으로 전력의 일부를 공급하는 한편 빗물을 용수로 활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는 뉴욕 코리아센터를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해 공연장의 활용성 증대, 창작스튜디오의 규모 및 운영, 전통양식에 대한 세부디테일, 세계적인 it기술 접목하는 방안 등을 반영해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올 9월에 착공, 2012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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