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며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며
  • 독서신문
  • 승인 2010.0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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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 방재홍 독서신문 발행인     ©독서신문
다사다난했던 기축년(己丑年) 한해가 지나고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난히도 사건사고가 많았던 2009년은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긴 한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며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서민 경제는 아직도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지난해 2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탤런트 장자연 자살, 배우 여운계 폐암 사망,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마이클 잭슨 사망, 산악인 고미영 사망,  전 수영선수 조오련 심장마비 사망,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이어 배우 장진영 위암 사망까지 거의 매달 전해진 유명인들의 사망 소식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더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개인, 개인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독서신문도 2010년에는 보다 희망찬 소식과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백호(白虎) 띠라고 합니다. 진보, 독립, 모험, 투쟁 등의 속성을 갖는 호랑이는 삶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갖는 현실적 동물입니다. 용맹과 투쟁의지는 딱딱한 현실 세계를 개척하는 적극적인 삶의 의지로 승화되는 그런 해입니다.
 
호랑이는 위험한 맹수로 무서움의 상징이나,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영물, 의리를 아는 친숙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십이간지 중 세 번째 동물인 호랑이는 단군 신화나 ‘호랑이와 곶감’과 같이 한국의 옛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며, 조선시대 민화와 같은 회화 속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산신령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며 사방신(四方神) 중 서쪽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백호(白虎)로 불립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의리를 아는 영물. 그 호랑이해인 올해는 그래서 보다 희망찬 한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독서신문도 올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제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보다 깊이 있는 기사와 신속, 정확한 정보, 깔끔해진 편집과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의 글을 게재하면서 교양전문지로서 여러분을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출판 교육 문화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관련업계와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정론직필을 꿈꾸고 민족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신문. 그러한 마음을 담아 새롭게 발전하는 독서신문과 보다 밝은 사회를 꿈꾸며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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