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발간된 제11집은 고소설류 160종에 대한 해제를 수록한 주제별 해제집으로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비롯해 『사씨남정기』, 『춘향전』, 『흥부전』 등 널리 알려진 소설 뿐만 아니라, 우리도서관 유일본인 『김상서전』, 『김일선전』, 『남홍량전』, 『보은기우록』, 『삼강명행록』, 『삼해지』, 『쌍성봉효록』, 『오로봉기』, 『이화전』, 『정씨복선록』, 『천리구』, 『해당향』 등 일부 연구가 이뤄졌거나 아직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이 수록돼 있어 향후 관련 연구자들의 심도있는 연구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각 소설별로 경판본, 완판본, 안성판본 등 다양한 형태의 판본들을 수록․소개해 소설의 계통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며, 특히 권말에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소설류 전체 453종의 리스트가 수록돼 있어 고소설 연구자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해제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toward2030@readersnews.com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