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관리와 고품격 그림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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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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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LOVE DIARY



벌써 12월. 2006년도 마무리 할 때가 됐다. 지난 한해를 정리할 시간인 동시에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할 때인 것이다. 자신이 이번 한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이어리를 펼쳐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안에 자신이 기록했던 내용들을 통해 어떻게 지내왔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단, 다이어리에 기록했다는 것을 전재로 하는 말이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따라서 실사용자인 여성층은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다이어리를 원하고 있다. 많은 다이어리 중 실용적이면서도 미적 감각을 중요시하고, 자기만족을 충족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리가 나왔다. 바로 『2007 love diary』가 그것이다.

다이어리라고 하기엔 책의 성향이 강하면서도 책이라고 하기엔 다이어리로서의 실용성이 강한 책이 『2007 love diary』다. 그림 페이지와 스케줄링 페이지, 월별 페이지, 주별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다이어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읽으면 마음 따뜻해지는 글들을 수록하여 실용성과 감성이라는 만족을 준다.

매주 스케줄링 페이지에는 갤러리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어 감성적 측면을 자극한다. 또한 일러스트에는 다양한 내용의 글을 담아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각각의 일러스트에는 함께 들으면 좋을 음악들을 추천하여 음악 감상과 함께 품격 있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내지는 무늬가 없는 메모지로 모던함이 묻어나고, 한 번에 묶어버리는 제본이 아닌 월별로 따로 묶어 중간 부분을 펼칠 때의 잘 펴지지 않는 불편함을 줄였다.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크기로 디자인 역시 심플하다. 가볍고 부드럽지만 튼튼함이 보이는 비닐 커버가 견고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월 달력 사이에는 달마다 love mission과 책갈피 기능이 들어 있고, 겉표지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엽서를 부록으로 주기 때문에 계절별, 기분별 입맛에 맞는 다이어리 표지를 만들 수 있다.

군더더기 같은 부분들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구성으로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한 권의 그림책을 권하듯이 한해를 알차게 준비할 여성들에게 부담 없이 권해줘도 좋을 다이어리로 보인다.   
2007 love diary
남궁유 글?그림/ m&k/ 256쪽/ 18,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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