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대에서 불안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글을 통해 자기 삶을 가꿔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저자의 작품. 17년 동안 아이들 곁에서 글쓰기를 함께해 온 저자 박진환은 “글쓰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가꾸게 하는 것이라기보다 교사가 아이들 삶을 지켜주기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한다. 아이들의 글을 통해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속마음을 보다 진솔하게 알 수 있으며 그만큼 치유와 회복도 빠르다고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글에는 부모의 삶이 담겨 있다고 언급한다.
■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박진환 지음 / 우리교육 펴냄 / 280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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