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1월 17일 ‘도서 본문의 디지털 이용에 관한 협약서’를 관련 업체들과 합의를 거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출협에 의해 지난 6월부터 일부 포털 및 온라인 서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의 도서 본문 검색 서비스 방식에 대한 자제와 출판계의 표준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출협은 그 동안 본문 검색 서비스가 각 출판사의 홍보 전략 수준을 넘어 출판계의 미래 디지털 콘텐츠 전략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출판 관련단체와의 회의, 전문 변호사 법적 자문 의뢰, 출판계를 중심으로 한 ‘출판디지털콘텐츠 tf'구성 등을 통해 검색 서비스를 비롯한 출판 디지털 콘텐츠 전반의 표준과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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