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심하여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에 대한 정보도 부족할 뿐 아니라 예방법이나 치료법도 각양각색이라서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아토피로 고통이 심하여 자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피레토세라피』다.
실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은 원인과 해결책을 ‘심부온도’에서 찾는다. 난치성 피부병으로만 알려진 아토피를 그 동안 잘못된 치료로 인하여 방치되어진 것이며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료법들을 제시한다.
보기 좋게 정리된 표로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한 만화를 삽입하여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놓았다. 의학 서적이지만 전문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해도를 높였다.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재춘 지음/ 메디칼북스/ 227쪽/ 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