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상식 88
장바구니 상식 88
  • 관리자
  • 승인 200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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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주부들의 식품 선택 노하우



 요즘 주부들 시장가기가 너무 힘들어 무서울 지경이다. 원산지를 속여 파는 것은 아닌지, 해로운 첨가물로 만든 식품은 아닌지, 이리 저리 다니며 안전한 식품을 찾아 걷고 또 걸으니 힘이 들만도 하다. 내 가족이 먹고 마실 식품인데 최대한 안전이 확인되고 나서야 구입할 수밖에 없는 마음 백번 이해한다. 하지만 번번이 고생하는 것도 안쓰럽고 장보기에 대한 거부감까지 생길까봐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걱정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잡아줄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장바구니 상식 88』이다.

이 책은 주부들이 시장에 가서 식품을 구입할 때 걱정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집어주며 구입에서부터 조리, 보관에 관한 노하우들도 소개하고 있다. 안전하고 신선한 채소를 고르는 방법, 통조림이나 기타 식품에 어떠한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 광우병이나 다이옥신 같은 건강에 직접적인 요소들까지도 총괄하여 제시하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두 88가지의 상식을 보여준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과 같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요인들과 알고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을 시원하게 알려준다.
 

또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면에서 전체를 q&a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읽는 사람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고, 길게 늘어지지 않아서 지루함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책의 크기가 다른 실용서적들과는 차이 나게 작다. 시장을 다니면서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서 시장을 보거나 식품을 선택 할 때도 휴대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내용도 전문적인 용어나 어려운 단어가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 놓아 정보 전달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이나 껌, 사탕 등의 제품에 어떠한 첨가물이 많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자료와 더불어 원재료가 심플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식으로 상식의 차원에서 한발 더 나가는 모습이다.

언론에서 날마다 식품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환경호르몬이 대량으로 검출 되었다는 등의 소식을 전할 때마다 가슴 철렁했던 주부들에게 가족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바구니 상식 88
주부네트워크 21 지음/ 홍성민 옮김
국일미디어/ 208쪽/ 10,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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