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드넓은 초원과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저작나무 숲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책은 위대한 영웅들의 모험담과 평범하고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다룬 러시아 전래 동화 모음집이다.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강에 던지는 스텐카 라진과 같은 영웅, 어리석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농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책 전반에 걸쳐 유머와 위트가 흘러넘친다.
■ 러시아 전래 이야기
베르트랑 솔레트 지음 / 시몽 크루그 그림 / 정미애 옮김 / 교학사 펴냄 / 232쪽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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