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입술과 인중이 갈라진 구순열로 태어난 정수는 두 번이나 수술을 했지만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다. 정수는 사람들이 자기 입만 쳐보다는 것 같아 세상에서 말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고, 매일 잔소리만 하는 엄마도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정수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진다.
■ 말 잘하는 아이 고정수
고정욱 지음 / 원유미 그림 / 꿈소담이 펴냄 / 124쪽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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