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마을 사람들 편에 서서 밖에서 오는 탈이나 동티를 막아주는 든든한 지킴이 장승에 정겨운 이야기와 재미난 그림을 통해 사라져 가는 장승의 가치를 되살린 작품. 이야기 속 장승은 넉넉한 표정과 익살맞은 몸짓을 지니고 있어 친숙하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고, 캔버스에 칠해진 아크릴 물감의 두꺼운 질감이 투박한 장승을 잘 표현했다.
■ 장승이야기
김근희 지음․그림 / 보리 펴냄 / 44쪽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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