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그림책적 형식과 성인문학적 감성을 아우르는 ‘경계의 작품’을 쓰는 저자가 어느 도시 변두리 지역의 일상을 회고하는 듯한 열다섯 편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든 작품에는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들, 보이지 않지만 결국 보아야만 하는 것을 말하는 공통점이 있고, 풍성한 삽화가 눈길을 끈다.
■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숀 탠 지음․그림 / 이지원 옮김 / 사계절 펴냄 / 10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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